한국관광공사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포스트 에이펙(Post-APEC)' 시대를 대비해 경북을 세계적인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북 안동과 경주를 방문해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과 만나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방공항 직항 확대 및 공동 사업 기획
이번 방문은 지방공항의 직항 노선 확대를 통해 관광 인프라를 혁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긴밀한 소통 네트워크를 형성해 실효성 있는 공동 사업을 기획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육부촌·APEC 기념관 시찰… 남부권 핵심 거점 도약
박성혁 사장은 23일 경주에서 김남일 사장과 공식 면담을 진행한 뒤, 1979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가 열렸던 역사적 명소인 '육부촌'을 함께 시찰했다. 이어 경주엑스포대공원 내에 조성 중인 APEC 기념조형물과 APEC 기념관 건립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APEC 개최 성과를 지역 관광의 핵심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경북도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경북을 글로벌 프리미엄 관광지이자 남부권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관광공사 역시 이러한 비전에 공감하며, 포스트 APEC 시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결집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중앙과 지방 관광기관 간의 협력 강화는 경북 관광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글로벌 관광 시장 공략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