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라치 나무로 물든 캐나다 알버타의 가을
가을_ⓒTravel Alberta

절기상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가 지나며 곧 다가올 가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가을은 쾌적한 기온, 알록달록한 풍경으로 캐나다를 방문하기에 최적으로 손꼽히는 시기다. 

캐나다관광청은 캐나다의 청정 자연 속 단풍 감상, 오로라 관측, 하이킹, 드라마 촬영지 따라가기, 미식 탐험, 야생 동물 관찰, 기차 여행 등 다채로운 테마의 가을 여행을 소개한다. 


붉은 단풍이 가득한 퀘벡 이스턴 타운쉽 풍경
가을 단풍_이스턴 타운쉽_ⓒGouvQc_Olivier_Langevin_l_

▶︎가을 단풍 여행

가을은 캐나다의 찬란한 단풍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시기다. 캐나다의 서부는 황금빛으로 물드는 라치(Larch-단풍이 드는 침엽수의 종류), 동부는 붉은 단풍이 눈에 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부터 대서양 연안까지 펼쳐지는 단풍 숲과 크고 작은 트레일들은 여행의 즐거움에 시각적인 만족까지 더한다. 

북부의 툰드라 지대에서 자라는 이끼류와 키 작은 나무들이 붉게 물드는 모습 역시 캐나다 가을만의 매력을 선사한다.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신비로운 가을 오로라
가을 오로라_옐로나이프_ⓒNorthwest Territories TourismㅣLenora Barrett

▶︎가을 오로라 여행

위도가 높은 캐나다 북부는 가을이 조금 더 빠르게 찾아온다. 

백야가 끝나는 8월 중하순경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지는 캐나다 북부의 가을은 겨울보다 덜 춥고 선선한 기후로 오로라를 만나기 좋은 계절이다. 

밤에는 경량 패딩 정도의 가벼운 옷차림으로 어두운 밤하늘을 화려하게 밝히는 오로라를 만날 수 있고, 낮에는 낚시, 하이킹, 카약 타기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나이프와 유콘 준주의 화이트호스는 오로라가 쉽게 형성되는 북위 60~70도에 위치한 캐나다의 대표적인 오로라 성지다. 머리 위에서 춤을 추듯 일렁이는 오로라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이곳을 찾는다.


캐나디안 로키 청정 자연 속 가을 하이킹 트레일
가을 하이킹_카나나스키스_ⓒTravel Alberta

▶︎가을 하이킹 

다채롭고 특별한 캐나다의 단풍을 배경으로 대자연을 직접 걸어봐도 좋다. 

우리에게 로키산맥으로 친숙한 캐네디언 로키는 가을이면 황금빛 단풍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가을의 하이킹을 즐기고 싶다면 라치 밸리(Larch Valley)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온타리오 주의 알곤퀸 주립공원은 낙엽수가 뿜어내는 붉은 단풍을 벗삼아 숲속 하이킹을 하기 좋은 곳이다. 몬트리올에서 차로 약 1시간 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퀘벡 주의 몽트랑블랑 국립공원도 하이킹 인기 장소로 국립공원 곳곳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걷기 좋은 11개의 트레일을 운영하고 있다.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물든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가을
영화 촬영지_토론토ⓒDestination Ontario_

▶︎드라마, 영화 촬영지를 따라가는 여행 

캐나다는 그동안 유명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가 되어 오며 매력적인 여행지로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퀘벡시티의 아름다운 가을을 TV 화면 가득 느낄 수 있었던 드라마 ‘도깨비’, 알버타 주의 황금빛 가을과 청정 대자연이 배경이 되었던 드라마‘이 사랑 통역 되나요?’, 러닝타임 내내 주인공들과 함께 토론토 곳곳을 누비는 듯한 ‘너바나 더 밴드’ 등이 대표적이다. 드라마와 영화에 소개되었던 촬영지를 직접 따라가는 여행하기에 쾌적한 기후의 가을만큼 좋은 계절은 없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의 아름다운 가을 해안 풍경
가을 미식_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_©Tourism PEI _ Stephen Harris

▶︎가을 미식 여행

캐나다 음식 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지역과 자연환경에 따라 특색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는 강과 태평양 연안 등지에서 잡히는 연어가 오래전부터 중요한 식자재였고, 대서양 연안의 노바스코샤 주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 등에서는 랍스터와 킹크랩 같은 신선한 해산물이 별미로 꼽힌다. 

퀘벡 주는 프랑스의 식문화 전통과 현지 식자재가 조화를 이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며, 알버타 주는 최상급 소고기 요리를 선보인다. 

캐나다 동부는 전 세계 메이플 시럽의 70퍼센트 이상이 생산되는 최대 산지로 자연에서 얻은 순수하고 진한 단맛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캐나다 매니토바주에서 만나는 가을 야생 동물
야생동물_처칠 북극곰_©Travel Manitoba

▶︎야생동물과 조우하기  

광활한 대지를 가진만큼 캐나다에서는 흑곰, 회색곰, 엘크, 카리부, 사슴, 코요테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가을은 야외에서 야생 동물을 관찰하기 좋은 시기이다. 

특히 마니토바 주의 처칠은 북극곰과 조우할 수 있는 곳으로 전 세계 북극곰의 수도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북극 지역에서도 가장 먼저 결빙이 시작되며 10월, 11월이면 북극곰들이 허드슨만 기슭의 처칠로 모여들기 때문이다. 툰드라 버기라고 불리는 특수 차량을 이용해 북극곰과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다. 


로키 마운티니어 열차에서 감상하는 캐나다 가을 절경
로키 마운티니어ⓒRocky Mountaineer

▶︎가을 기차 여행  

캐나다 기차여행은 캐나다의 로맨틱한 가을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 방법 중 하나다. 

기차는 노랗고 빨간 단풍이 가득한 캐나다의 가을을 동서남북을 가로지르며 낭만을 선사한다. 

비아 레일 기차를 타고 떠나는 캐나다 가을 횡단 여행
가을 기차_비아레일_ⓒVIA Rail Canada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와 알버타 주를 가로지르며 시시각각 다른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럭셔리 기차 여행 ‘로키 마운티니어’, 캐나다의 동부와 서부에 걸쳐 여덟 개 주를 가로지르며 대도시와 작은 마을, 넓은 들판과 광활한 산맥, 크고 작은 호수와 바다를 하나로 연결하는 ‘비아레일’ 중 여행 형태와 일정, 도시에 맞춰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영숙 대표는 “캐나다는 대한민국의 약 100배에 달하는 광활한 국토를 지닌 나라로, 지역마다 저마다의 개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다. 캐나다의 가을은 지역에 따라 이르면 8월 중순에 시작해 11월까지 이어진다”며 “가을은 아름다운 단풍뿐 아니라 각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테마 여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올가을, 다채로운 캐나다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관광청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쉽게 캐나다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10종의 테마에 따른 80개의 여행 코스를 총망라한

 ‘캐나다 가을 추천여행코스’ 책자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fallcanada.kr 에서 PDF 형태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