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관광청은 지난 7월 22일 여행업계 파트너 100여 명을 초청해 캐나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한 영화 ‘너바나 더 밴드’ 무비 나이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캐나다관광청은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를 통해 캐나다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스크린 투어리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대표적인 사례인 드라마 ‘도깨비’는 캐나다 퀘벡시티의 아름다운 풍경을 국내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으며, 올해 방영 10주년을 맞아 주연 배우들이 다시 모여 작품의 추억을 되짚는 특별 프로그램이 제작되기도 했다. 지난 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역시 캐나다 알버타 주의 가을 풍경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 시장은 특히 영상 콘텐츠가 여행지 선택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관광청이 실시한 마켓 리서치의 조사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대상 시장 가운데 TV와 영화가 캐나다 여행 고려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무비 나이트는 이러한 스크린 투어리즘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 빠더너스 문상훈이 이례적으로 수입에 참여한 ‘너바나 더 밴드’는 토론토를 무대로 펼쳐지는 캐나다 코미디 영화다. 2025년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 관객상과 SXSW 영화제 미드나잇 부문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2026년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에서는 작품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유쾌하고 독창적인 캐나다식 코미디와 함께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토론토의 다양한 풍경을 스크린으로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는 국내 개봉 이후 관객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장기 상영을 이어가며 누적 관객 수를 늘려가고 있다.

캐나다관광청 이영숙 대표는 “영상 콘텐츠는 여행지를 보다 생생하고 감성적으로 경험하게 하고, 실제 여행에 대한 영감으로 이어지게 하는 강력한 매개체”라며 “캐나다관광청은 앞으로도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캐나다의 다채로운 지역과 이야기를 소개하는 스크린 투어리즘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관객들이 작품의 배경이 된 토론토의 개성과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 온타리오주에는 영화의 배경이 된 토론토를 비롯해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세계적인 자연 명소 나이아가라 폭포,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휴양지 무스코카, 단풍 명소로 잘 알려진 알곤퀸 주립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가 인천과 토론토를 잇는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