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가오는 5월 연휴 기간 항공기 운항 편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9.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 4월 29일 공항 내 이동지역에서 '2026년 봄 성수기 대비 항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

2026년 봄 성수기 대비 항공안전 캠페인 기념촬영
29일 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에서 진행된 ‘2026년 봄 성수기 대비 항공안전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활주로, 유도로, 관제탑, 계류장 등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과 지상 이동을 위한 핵심 시설인 이동지역 내 현장 안전을 강화하고 지상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 단속 통한 이동지역 위해요소 차단

이날 행사에는 조용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운항본부장을 비롯해 항공사, 조업사, 급유업체 등 총 18개 유관기관의 안전관리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제1·2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내 혼잡 교차로 및 주기장 등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합동 단속에 나섰다.

합동 점검반은 조업 구역 내 원활한 동선 확보를 목적으로 무단 방치 장비와 이동지역 내 이물질(FOD)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미승인 운전과 과속 여부 등을 엄격히 감독하며 공항 종사자들의 현장 안전 경각심을 고취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의견 수렴 및 안전문화 정착 도모

공사는 단속 활동과 더불어 유관기관 안전관리자들과 차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이동지역 내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를 막기 위해 무리한 조업과 부주의 방지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표준작업 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결의했다.

조용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운항본부장은 현장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공항 내 운항 스케줄이 밀집되는 성수기일수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가 뿌리 깊게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현장 소통을 지속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항 환경을 구축하겠다."

공사는 매년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종사자 간 협업을 바탕으로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안전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