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항공이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 넨도(nendo)와 손잡고 브랜드 전면 리뉴얼에 나선다. 누적 탑승객 7,500만 명을 돌파하며 일본 제3의 항공사로 자리 잡은 피치항공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4월 1일부터 신규 로고 순차 적용
오는 4월 1일부터 공항 사인, 공식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에 새로운 로고가 전면 적용된다.
신규 로고는 피치항공이 15년간 지켜온 브랜드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모서리에 곡선을 더해 한층 부드럽고 친근한 인상을 준다.
부드럽고 온화한 색상을 사용해 고객에게 안심감과 신뢰감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여기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리프(잎) 모티프'를 더해 피치항공 특유의 유쾌함과 도전 정신을 담아냈다.

2027년 봄, 핑크빛 패턴 신규 항공기 도입
외관 디자인이 완전히 바뀐 신규 항공기는 2027년 봄부터 하늘을 난다. 여러 개의 원이 겹쳐진 랜덤 패턴을 적용해 여행이 주는 설렘과 기대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피치항공을 상징하는 선명한 핑크색은 기체 중앙과 꼬리날개에 그대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생기 있는 핑크와 살구색을 적절히 조합해 화사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신뢰와 경쾌함의 조화"…한층 성숙해진 브랜드
이번 리뉴얼 프로젝트를 총괄한 넨도의 사토 오오키 대표는 "진지함과 유희성, 신뢰와 경쾌함이라는 상반된 요소 간의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연령이나 여행 경험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있는 편안한 브랜드를 지향했다는 것이다.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피치항공은 이제 새로운 성장 단계로 나아가려 합니다.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정시성과 기본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피치항공만의 고유한 가치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오하시 카즈나리 피치항공 CEO는 위와 같이 밝히며, 세계적인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일 노선 대폭 확대…국제선 네트워크 강화
한편, 피치항공은 간사이, 나리타 등 일본 내 6개 거점을 중심으로 국내선 25개와 국제선 1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025년 4월 10일부터 오사카(간사이)와 나고야(주부)에서 출발하는 서울(김포) 노선에 신규 취항했고, 이어 2026년 2월부터는 오사카~서울(김포·인천) 노선을 하루 최대 8회 왕복 운항하며 한일 간 여행객의 편의를 대폭 높였다.
이와 함께 2026년 1월부터는 도쿄(나리타)~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도 하루 3회 왕복으로 증편했다.
자세한 운항 일정과 항공권 예매는 피치항공 공식 웹사이트(www.flypeach.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