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럭스항공이 6월 1일 부산 노선 첫 운항을 시작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김해공항 스타럭스항공 부산-대만 취항 리본 커팅식

이번 신규 취항으로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매일 왕복 운항하며, 부산~타이중 노선은 주 3회(화·금·일) 운항 체제에 돌입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투입된 스타럭스 A321neo

두 노선 모두 최신형 A321neo 항공기가 투입되며, 비즈니스 클래스 8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180석을 합쳐 총 188석 규모로 스타럭스항공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해국제공항서 취항 기념행사 개최

이날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성공적인 취항을 기념하는 리본 커팅 행사가 열렸다.

스타럭스항공 부산-대만 신규 취항 기념행사 현장

행사에는 곽승개 주한타이베이대표부 부산사무처장, 이제윤 한국공항공사 김해국제공항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박재홍 부산광역시 신공항추진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스타럭스항공 한국 진출 축하하는 주요 내빈들

아울러 스타럭스항공 한국총판대리점(GSA)을 맡고 있는 대주항운 김석규 회장과 샤프에비에이션 김승범 지점장 등 업계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새로운 하늘길 개설을 축하했다.

이번 신규 노선 개설은 정부와 관광기관, 항공업계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취항이 대만과 부산 간 관광 수요를 견인하고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는 새로운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베이·타이중 잇는 '듀얼 시티' 전략

"부산은 역동적인 해양도시이자 한국의 중요한 경제 중심지입니다. 부산을 스타럭스항공의 첫 한국 취항지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월터 리앙(Walter Liang) 스타럭스항공 홍보총괄임원(CCO)은 이같이 밝히며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타이베이와 타이중을 동시에 연결하는 '듀얼 시티' 전략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보다 유연하고 편리한 일정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앙 CCO는 "한국과 대만 간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활발한 여행 시장을 구축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초도편 탑승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 진행

스타럭스항공은 한국 첫 취항을 기념해 탑승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선보였다.

일본 호시노리조트의 프리미엄 온천 리조트인 '호시노야 구관(HOSHINOYA Guguan)'과 협업해 항공 서비스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초도편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 전원에게는 대만 리산(梨山) 지역의 프리미엄 차와 약 5,000대만달러 상당의 바우처가 제공됐다.

이와 함께 모든 탑승객에게 접이식 텀블러, 스타럭스 Linkmonster 기념 iCash 카드, 스누피 디자인 휴대용 부채 등으로 구성된 특별 기념 선물세트를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국제공항 활주로에 대기 중인 스타럭스 항공기

글로벌 노선망 확장…대만 관광 매력 알린다

지난 2020년 출범한 스타럭스항공은 프리미엄 서비스와 차별화된 기내 경험을 내세워 국제적인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이번 부산 노선 취항을 기점으로 스타럭스항공의 글로벌 노선망은 아시아와 북미 지역을 아울러 총 34개 도시, 43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됐다.

스타럭스항공 측은 대만이 전통과 현대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식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두루 갖춘 매력적인 여행지라고 소개했다. 타이베이의 활기찬 도시 분위기와 유명 야시장, 중남부 지역의 고즈넉한 온천과 웅장한 산악 경관, 역사적 숨결이 깃든 마을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부산~타이베이·타이중 노선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대만 특유의 따뜻한 환대와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요일별로 상이한 운항 스케줄 등 최신 항공편 운항 정보는 스타럭스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