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상징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살로몬 카파도키아 울트라 트레일(Salomon Cappadocia Ultra-Trail)'이 UN 관광청(UN Tourism)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공동 주관한 '지속가능 스포츠관광 어워드(Awards for Excellence in Sustainable Sports Tourism)'에서 '스포츠관광의 지역사회 기여(Community Impact in Sports Tourism)' 부문을 수상했다.

살로몬 카파도키아 울트라 트레일 대회 출발 현장
살로몬 카파도키아 울트라 트레일 출발 현장

국제자동차연맹의 후원으로 첫 개최된 이번 어워드는 스포츠관광 분야에서 지속가능성, 혁신성, 지역사회 참여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우수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 결과 살로몬 카파도키아 울트라 트레일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실질적 기여, 환경 보호 노력, 지역 브랜드 강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살로몬 카파도키아 울트라 트레일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괴레메 야외 박물관(Göreme Open Air Museum)과 카파도키아 특유의 기암괴석 사이를 달리는 글로벌 러닝 행사다. 튀르키예 관광홍보개발청(TGA)의 지원과 아르게우스 트래블 & 이벤트(Argeus Travel & Events)의 주관 아래 매년 전 세계에서 2,0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하며 스포츠케이션(Sports+Vacation)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UN 관광청 지속가능 스포츠 관광 어워드 수상 장면
살로몬 카파도키아 울트라 트레일을 달리는 러너들

시상식은 지난 3월 1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ABB 포뮬러 E FIA 월드 챔피언십(ABB Formula E FIA World Championship 2026 CUPRA Raval Madrid E-Prix)' 기간 중 개최됐다. 현장에는 각국 관계자와 업계 리더가 참석해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공유하며 협력의 기회를 나눴다.

한편, 튀르키예는 에메랄드빛 바다, 울창한 숲, 장엄한 산맥 등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최적의 아웃도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여행객은 고대 문명의 흔적이 남은 풍경 속에서 트레킹, 사이클링, 스키, 골프,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독특한 지형의 카파도키아는 한층 풍부한 경험을 선사한다. 승마를 하며 계곡을 탐험하거나 화산 지형 하이킹은 물론, 암벽을 깎아 만든 동굴 주거지와 교회 탐방이 가능해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 스포츠관광 분야의 대표 여행지로서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관광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