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6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6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포스터
2026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포스터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야간 상설 공연

올해 문화페스티벌은 상설 야간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낮 시간대에 집중됐던 관광 수요를 야간으로 분산시키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서귀포시의 전략이다. 시는 행사 기간 동안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는 다채로운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에게는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서귀포만의 독특한 문화적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음악, 무용, 전통 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원도심의 밤을 수놓게 된다.

원도심 경제 활성화 마중물 기대

서귀포시는 이번 페스티벌이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원도심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간 유동 인구 증가가 자연스럽게 인근 상가와 식당 등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서귀포의 아름다운 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원도심이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 정보는 서귀포시청 누리집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시 문화예술과(☎064-760-2571~257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