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4·19혁명 기념도서관에서 열린 '4·19혁명 제66주년 기념 제44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4·19혁명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과거 4·19혁명을 주도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4·19혁명 봉사대상 수상 기념사진
(좌측부터) (사)4·19 계승선교인회 박해용 이사장,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 4·19 혁명 국가조찬기도회 김영진 대회장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는 4·19 민주혁명회, 4·19혁명 희생자 유족회, 4·19혁명 공로자회가 공동 주최하는 뜻깊은 행사다. 이 단체들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4·19혁명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정의 실현에 기여한 인물 1인을 엄선해 봉사대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학생운동 주도부터 기념사업회장 역임까지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

김 회장은 1960년 4월 19일 당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장 및 전국 대학생 질서수습위원회 의장을 맡아 혁명의 최전선에서 학생운동을 이끈 바 있다. 이후에도 4·19혁명 50주년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과 60주년 기념사업회장을 연이어 역임하며 민주화 운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이러한 오랜 헌신과 공적을 바탕으로 지난 2024년에는 국가보훈대상자로 선정돼 대한민국 국민훈장인 모란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4·19 혁명의 가치를 지키고 확산하는 데 작은 역할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민주화 정신 계승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 회장이 이끄는 롯데관광개발은 종합 여행업을 비롯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 관광레저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기업 경영 외에도 대한민국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학교법인 미림학원을 설립해 운영하는 등 다방면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