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는 관광 분야의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제18회 관광벤처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65개사를 선발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 두 번째 공모… 예비·초기·성장 3단계 선발
이번 제18회 공모는 지난 2월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의 후속 조치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마련됐다. 공사는 올해 초 제17회 공모를 통해 유망 기업 100곳을 선발한 데 이어, 관광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이례적으로 혁신 기업을 추가 육성하기로 했다.
모집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예비관광벤처 15개사, 창업 3년 이내의 초기관광벤처 25개사,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의 성장관광벤처 25개사를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기업은 관광체험 서비스, 실감형 관광콘텐츠, 관광인프라, 관광딥테크 등 4개 유형 중 자사의 특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1억 원 자금 및 맞춤형 컨설팅 제공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평가 결과와 부문에 따라 사업화 자금이 차등 지급된다. 기업당 최대 지원 금액은 예비관광벤처 7천만 원, 초기관광벤처 8천만 원, 성장관광벤처 1억 원으로 책정됐다. 단, 예비 부문은 지원금의 10% 이상, 초기 및 성장 부문은 20% 이상의 자부담금을 확보해야 한다.
선발 기업은 진단 컨설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1대1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관광기업 이음주간'을 활용한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선정 후 3년간 관광벤처 자격이 유지되며, 이 기간 동안 홍보와 판로 개척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AI·딥테크 기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도울 것"
최근 글로벌 관광산업이 트래블테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딥테크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관광산업은 AI와 딥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관광벤처기업은 이러한 혁신의 핵심 주체입니다. 관광벤처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민정희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창업팀장은 이같이 밝히며 유망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공모 신청은 오는 5월 15일 오후 3시까지 관광벤처사업 공모 사이트인 '투어라즈(touraz.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업계에서는 이번 추가 선발이 국내 관광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