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중국 최북단 도시 모허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겨울 여행 신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육로 이동의 불편함을 항공편으로 대체해 접근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설원 위 마을을 초록빛으로 물들인 신비롭고 환상적인 오로라의 향연
설원 위 마을을 초록빛으로 물들인 신비롭고 환상적인 오로라의 향연

아시아의 오로라 명소 '모허'

모허는 '중국의 북극'으로 불리며 청정한 설경을 자랑하는 도시다. 특히 최북단에 자리해 겨울철 밤이 길고 빛 공해가 적어, 최근 아시아에서 보기 드문 오로라 관측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투어가 새롭게 선보인 '하얼빈/모허 5일' 상품은 이러한 모허의 겨울밤과 설경을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일차 저녁에는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오로라 헌팅에 나선다. 기상 여건으로 오로라 관측이 어렵더라도 쏟아지는 별빛을 감상할 수 있어 아쉬움을 달랜다.

3일차에는 본격적인 설경 투어가 진행되며, 다채로운 코스를 통해 이색적인 겨울 정취를 선사한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오로라 헌팅: 2일차 저녁 진행 (기상 악화 시 밤하늘 별 감상)
  • 북홍촌: 모허 내 최북단에 위치한 고즈넉한 설원 마을 산책
  • 백화림: 눈 덮인 자작나무 숲 방문
  • 온천 휴식: 일정 후 온천 호텔에 투숙하며 피로 회복

항공편 연계로 이동 시간 대폭 단축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은 이번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한국에서 모허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 기존에는 하얼빈을 거쳐 열차로 약 17시간을 이동해야 했다. 하나투어는 하얼빈과 모허를 잇는 국내선 항공편을 상품에 포함시켜 이동 시간을 2시간 내외로 단축했다. 장시간 이동에 따른 여행객의 피로도를 크게 낮춘 것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의 기획 의도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모허는 오로라 헌팅과 설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희소성 높은 여행지다. 겨울 정취와 색다른 여행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