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주말(토·일요일) 부산의 7개 해수욕장과 동백섬 일원에서 '2026 부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를 통해 누구나 일상 속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부산형 해양관광 콘텐츠입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기획 의도를 이같이 설명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해변과 해안길 등 다양한 해양 공간을 활용해 참가자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체험형 관광 상품이다. 해양레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비성수기에도 바다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취향 따라 즐기는 4색 치유 프로그램
올해는 개인의 취향에 맞춘 감각 중심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신체 활력을 돕는 활동과 내면의 평온을 찾는 명상형으로 나뉘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파도 소리와 일몰을 배경으로 신체 균형을 잡는 '해변요가'와 '선셋 필라테스', 해안 경관을 달리며 지역 식음료(F&B)를 즐기는 '오션러닝'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싱잉볼 라운지'는 바다 위에서 울려 퍼지는 싱잉볼 진동을 통해 깊은 이완을 돕는다. 4종의 치유 프로그램은 별도 준비물 없이 편안한 복장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각 1만 원이다.
1박 2일 체류형 투어 및 사운드 워킹 신설
당일 체험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했다. 해양치유 활동에 온천과 마사지 체험을 결합해 부산에 머무르며 피로를 풀고 깊이 있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각을 넘어 청각에 집중하는 '사운드 워킹'도 첫선을 보인다. 해안길과 숲, 항구, 도심 등 부산만의 고유한 소리를 채집하며 걷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부산해양치유.kr'과 '코코아일랜드(www.cocoisland.club)'에서 순차적으로 안내한다.
"올해는 체류형 관광과 감각 중심 콘텐츠를 강화해 부산 바다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할 것입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향후 운영 방향을 강조하며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