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보문골프클럽이 지난 2일 골프장 내 안전 문화 확립과 친환경 코스 관리 실천을 위한 '세이프&에코(Safe&Eco)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캐디가 하나의 팀으로 뭉쳐 쾌적한 라운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공사 관계자와 캐디 간의 소통 간담회에 이어 'ESG 세이프&에코 캠페인 선서식'이 진행됐다.
캐디를 현장 안전과 서비스의 핵심 주체로 존중하겠다는 공사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현장 안전과 서비스 혁신 다짐
이날 선서식에서는 캐디 대표 4인이 나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골프장 내 자원순환 체계 구축부터 고객 만족까지 다방면의 목표를 제시했다.
- 골프장 내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친환경 보호 활동 앞장
- 안전수칙 준수 및 예방 활동을 통한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
- 최고의 친절 서비스로 고객 만족 실천 및 다시 찾고 싶은 골프장 만들기

보문골프클럽은 공식 선서식 이전인 올해 3월부터 이미 현장 맞춤형 ESG 실천을 다각도로 펼쳐왔다. 안전 분야의 경우, 평가 기간 내 무사고를 기록한 조를 사고 Zero(제로) 조로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현장 캐디들의 능동적인 안전 수칙 준수를 유도하며 실질적인 사고 예방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원순환 앞장서는 '에코 캐디'
친환경 분야에서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H.I.P(Hole In Plastic) 캠페인'이 눈길을 끈다. 보문골프클럽은 지난 4월 수퍼빈, 우시산과 업무협약을 맺고 골프장 내에 재활용 자원 무인 회수기를 설치했다.
라운드 후 발생한 캔과 페트병을 캐디들이 자발적으로 분리 배출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공사는 매월 우수 참여자를 '에코캐디'로 선정해 포상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최우수 에코 캐디로 선정된 최춘옥 캐디는 캠페인 참여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5천여개의 캔과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며 5만점의 페이백을 받았다. 환경친화적 골프장을 만들어 가고, 자원순환에 재미있게 동참하는 것이 의미 있고 보람이 크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 김남일 사장은 골프장에서 배출된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제작한 '고래·개복치 업사이클링 볼마커'를 캐디 대표에게 직접 전달했다. 관광 현장의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지 않도록 현장에서부터 환경보호를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물품이다. 캐디들은 경기 진행 시 이 볼마커를 활용해 고객과 ESG 가치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은 이번 캠페인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사 임직원과 캐디가 한마음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자원순환의 결실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세이프&에코 라운드 문화를 정착시켜, 성숙하고 지속 가능한 골프장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