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회장 조태숙)가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기회 확대와 관광향유권 보장을 위한 ‘2026년 무장애 당일 여행활동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운영됐으며, 장애인과 동행자 등 총 541명이 참여해 서울 주요 명소를 탐방했다.

무장애 당일 이음 여행 참가자 서울 주요 명소 탐방
‘2026 무장애 당일 이음 여행’ 참가자 기념 및 체험 사진

장애 유형별 맞춤형 코스와 다채로운 문화체험

이번 사업은 지체·발달·시각·청각장애인의 신체적 특성과 이동 여건을 다각도로 고려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당일 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동선을 설계했다.

참가자들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비롯해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차례로 둘러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끽했다. 관람 위주의 일정에 그치지 않고 도예 체험과 김치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울크루즈 탑승을 통해 수변에서 서울 도심의 풍경을 색다른 시각으로 조망하는 특별한 선상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민관 협력으로 이동 편의 극대화…선상 관광 기회 제공

이번 무장애 여행은 유관 기관 및 민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와 체험 만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휠체어 리프트 버스를 적극 지원해 휠체어 이용 참가자들의 원활하고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서울크루즈는 크루즈 탑승 기회를 무상 지원하며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유람선 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이처럼 기관과 기업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이동 제약이 큰 참가자들도 물리적 장벽 없이 다양한 관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관광 환경을 마련했다.

"여행은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관광취약계층이 다양한 관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관광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은 무장애 관광의 가치를 강조하며 관광복지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음동행’ 4대 분야 통해 포용적 관광복지 확대

한편 '이음동행 여행활동 지원사업'은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기회 확대와 실질적인 관광복지 구현을 위해 전개되는 서울시관광협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현재 이 사업은 ▲민관협력형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 ▲무장애 숙박 여행활동 지원사업 ▲보호대상아동 여행활동 지원사업 ▲무장애 당일 여행활동 지원사업 등 총 4개 분야로 세분화해 운영 중이다.

서울시관광협회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민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제약 없이 여행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