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일본 20~50대 남성 여행객을 겨냥해 도전형 여행 영상 캠페인 '서울 퀘스트(ソウルクエスト)'를 전개한다. 한강 러닝부터 웰니스, 쇼핑, 야간 미식까지 남성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체험을 담아 10월 28일부터 전 세계에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새로운 관광 수요층으로 떠오른 일본 남성 여행객의 서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일본인 해외여행객의 남녀 비중은 비슷한 수준이나, 방한 일본인 관광객 중 남성 비중은 약 3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최근 일본 남성 방한객이 여성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시장 변화에 주목해 이들을 위한 전용 콘텐츠를 마련했다.
액티비티부터 야간 미식까지… 남성 맞춤 코스
'서울 퀘스트'는 관광명소를 단순히 소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출연자가 서울 곳곳을 누비며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는 퀘스트형 여행 콘텐츠다. 운동과 여행을 주제로 활동하며 '한국 나홀로 여행 브이로그' 등으로 인기를 끈 일본 인플루언서 마쏘가 직접 출연해 활동적인 서울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본편 영상은 총 3편으로 구성되며, 쇼핑·액티비티·웰니스·야간 미식 등 네 가지 테마를 세 개의 퀘스트에 나눠 담았다.
Sunset Quest: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버스를 따라 러닝을 즐긴 뒤, 더현대서울에서 러닝 용품을 쇼핑한다. 이어 63스카이피크닉 전망대에서 한강의 노을과 야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하며 인생 사진을 남긴다.
Play & Heal Quest: 홍대 일대에서 실탄 사격, 야광 볼링, 실내 게임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에 도전한다. 이후 헤드 스파를 체험하며 한국식 웰니스를 경험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Night Food Quest: 을지로 골목과 광장시장을 방문해 서울의 야간 먹거리를 탐방한다. 광장시장의 육회탕탕이와 을지로 야장에서 즐기는 삼겹살 등 다채로운 밤 미식을 소개한다.
총 8편의 숏폼·밈 영상으로 현지 공략
캠페인 영상은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비짓서울 일본어 공식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체 영상은 예고편 1편, 본편 3편, 챌린지 및 밈을 활용한 숏폼 3편, 비하인드 영상 1편 등 총 8편으로 짜였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밈과 숏폼 형식을 적극 활용해 시청자의 관심과 자발적인 공유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연자인 마쏘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도 영상을 동시 게재해 현지 이용자와의 접점을 대폭 넓힌다.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와 향후 계획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일본은 서울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핵심 방한시장인 만큼,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조명됐던 일본 남성 여행객의 새로운 수요에 주목했다. 앞으로도 해외 시장별 특성과 관광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새로운 방한 수요를 창출하고 서울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높여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