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와 서울시한의사회가 한의의료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련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업계 종사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융합해 서울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웰니스 관광 시장에 대응해 한국 고유의 한의학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한의의료관광 상품화부터 종사자 건강 증진까지
양 기관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협력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업계 종사자를 위한 복지 증진으로 나뉜다.
협약에 따른 세부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 국내외 관광객 대상 한의의료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상품화
- 서울시 관광자원과 체질 진단·한방 힐링 등 한의약 기반 웰니스 프로그램 연계
- 협회 회원사 및 임직원 대상 한의 의료 서비스 연계와 건강 증진 지원
- 양 기관 주최·주관 행사, 학술대회, 박람회 등의 상호 지원 및 홍보 협력
이러한 협력 과제를 통해 서울의 웰니스 관광 콘텐츠 외연을 대폭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무엇보다 관광 현장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 관광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전환점"
두 기관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은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울 관광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서울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사와 관광업계 종사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역시 한의학의 가치가 관광 산업과 만나 창출할 새로운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이 한의의료와 서울 관광의 접점을 넓히고, 한의학의 건강·치유 가치를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서울시관광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내외 관광객에게는 차별화된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고,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의의료관광 및 웰니스 관광 분야의 협력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질 예정이다. 상호 교류를 지속하며 공동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