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대만 타이난 시립 총밍초등학교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며 글로벌 교육여행 특화도시로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학생 26명과 교직원 2명으로 구성된 28명의 방문단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4박 5일간 세종시에 머물며 생태 체험과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탐방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8월 진행된 대만 교장단 세종 팸투어의 실질적인 후속 조치다.
최근 대만이 방한 교육여행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세종시가 새로운 목적지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체류 이틀째인 29일 오전에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 로비에서 환대 행사가 열렸다.
재단 한경아 관광사업실장과 총밍초 양종영(楊宗穎) 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세종시 마스코트인 '충녕이'가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대만 총밍초등학교는 타이난 지역 국제교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핵심 학교"라며 "이번 방문이 세종시가 방한 교육여행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한경아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실장은 설명했다.
전통 생태와 첨단 스마트시티의 결합
방문단은 체류 기간 동안 세종시의 주요 관광지와 첨단 시설을 두루 경험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비롯해 베어트리파크, 국립세종수목원 등을 방문해 지역의 생태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와 세종 새활용센터 견학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원순환 시스템 등 세종시만의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미래 도시의 모습을 학습했다.

관내 아름초등학교와 교류 협약 체결
일정 마지막 날인 4월 1일에는 관내 아름초등학교를 찾아 뜻깊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양측 학교는 합동 체험수업을 진행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심도 있는 학생 교류 활동을 펼쳤다.
"세종시가 국제교류에 열려있는 도시라는 점에 매력을 느껴 학생들과 함께 방문했다"며 "도시 곳곳에 풍부한 창의성이 숨어있고 지속 가능한 사고에 부합하는 체험들로 가득해 교육 목적의 방문에 매우 적합하다"고 양종영 총밍초등학교 교장은 평가했다.
양 교장은 향후 더 많은 대만 수학여행단이 세종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해외 학교 매칭 등 맞춤형 지원 확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유치를 기점으로 방한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해외 학교와 관내 교류학교 매칭, 교류회 지원, 맞춤형 관광 일정 컨설팅, 기념품 제공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이나 관광기획팀(044-850-056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