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전문가 기반 가족 맞춤 자유여행 플랫폼 '오아세스(Oases)'를 운영하는 링코베이션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7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제17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오아세스 관련 이미지
제17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오아세스 로고

지난 22일 결과가 발표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년 대비 35.2% 증가한 약 1,500개사가 지원해 평균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비, 초기, 성장 단계를 망라해 총 100개 기업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멘토링, 컨설팅, 투자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딜레마 해결

현지 전문가 1대 1 매칭 맞춤형 일정을 제공하는 오아세스 서비스
현지 전문가 1대 1 매칭 맞춤형 일정을 제공하는 오아세스 서비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가족 단위 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지만, 획일적인 패키지여행과 준비 과정이 번거로운 자유여행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비자가 많다. 오아세스는 이러한 틈새시장을 겨냥해 가족 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여행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핵심은 검증된 현지 전문가와 여행자를 1대 1로 매칭하는 시스템이다. 가족 구성과 연령, 체력, 여행 스타일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화된 일정표를 제공하며 숙박, 교통, 투어 등의 예약 대행과 현지 밀착 케어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현지 에이전시와의 직계약 구조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대 1억 원 지원…서비스 고도화 박차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진짜 가족여행을 만들겠다는 오아세스의 가치를 한국관광공사가 인정해 주신 데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가족 여행자가 상상했던 여행을 실현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이어가겠습니다."

이건욱 링코베이션 대표는 이번 선정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맞춤형 여행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정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오아세스는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 확장, 초기 사용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 등 세 가지 핵심 과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오아세스의 맞춤형 플랫폼이 다변화되는 가족 여행 트렌드를 주도할 새로운 대안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