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MICE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대적인 'K-MICE' 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
아태 최대 박람회 '더 미팅스 쇼'서 한국 매력 발산
공사는 먼저 14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아태지역 최대 MICE 박람회 '2026 더 미팅스 쇼(The Meetings Show APAC)'에 참가했다. 72개국 2천여 명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지역컨벤션뷰로, 여행사, 호텔 등 22개 국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한국 홍보관을 운영했다.

한국 홍보관에서는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450여 건의 1대1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됐다.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AI 피부진단, 퍼스널컬러 코칭, 전통주 시음 등 다채로운 K-컬처 체험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싱가포르·자카르타 잇는 '한국 MICE 로드쇼' 성료
박람회에 이어 16일 싱가포르 힐튼 오차드, 17일 자카르타 켐핀스키 호텔에서는 '한국 MICE 로드쇼'가 연달아 열렸다. 이번 로드쇼에는 30여 개 국내 MICE 업계가 동행해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부대행사로 마련된 '한국 MICE의 밤'에서는 K-컬처와 우수한 MICE 시설이 결합된 프리미엄 목적지로서의 방한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현지 업계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국은 K-컬처라는 강력한 무기로 방문 욕구를 자극하는 매력적인 목적지이며, 우수한 MICE 시설을 비롯해 공사와 지역컨벤션뷰로의 체계적인 지원이 매우 인상적이다.
행사에 참석한 싱가포르 MICE 전문여행사 'M.I.C.E Matters'의 카이잉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같이 평가했다.

공사는 이번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 공략을 발판 삼아 실질적인 방한 수요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MICE는 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 경제적 산업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다. 이번 아태지역 핵심 시장에서의 세일즈 활동이 실제 방한 수요로 직결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전개하겠다.
이인숙 한국관광공사 코리아MICE뷰로실장은 향후 포부를 이같이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