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8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2025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시상식 및 성과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DMO 관계자와 지자체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조직을 시상하고 현장 노하우를 공유했다.

2025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시상식 및 성과워크숍 현장
2025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시상식 및 성과워크숍 현장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DMO의 영예는 (재)남해군관광문화재단(경남 남해군)과 사회적협동조합 김제농촌활력센터(전북 김제시)에 돌아갔다. 우수 DMO 부문에는 (재)완주문화관광재단(전북 완주군), (재)해남문화관광재단(전남 해남군), (재)영덕문화관광재단(경북 영덕군), (재)고성문화관광재단(경남 고성군) 등 4곳이 선정됐다.

현장 노하우 공유…주민 주도형 관광 생태계 구축

이어진 성과워크숍에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두 곳의 실무 경험이 소개됐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지난 5년간 DMO 사업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주도형 사업 운영 비결을 전수했다. 김제농촌활력센터는 청년 로컬 체류 프로그램인 'K-로컬살기'를 발표하며, 관광객의 시선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이어진 혁신 사례를 제시했다.

DMO는 지역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을 말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49개 DMO를 발굴했으며, 전문가 컨설팅과 우수사례 벤치마킹, 공동 홍보마케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매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관광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번 행사가 DMO를 중심으로 지역 주도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정선희 한국관광공사 지역개발실장은 이같이 밝히며 지역 주도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