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이 민간 기업과 협력해 소도시 관광자원 발굴에 나선다. 공사는 현대자동차, 캐논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구감소지역 중심의 밀착 취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선우 한국관광공사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청년들과 여행 전문가들이 직접 발로 뛰며 캐낸 숨은 매력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을 찾는 새로운 발걸음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와 전기차 활용 친환경 여행 콘텐츠 제작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 기자단 '다님'은 지난 4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어 7일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다님은 현대차 SNS 기자단인 'H-스타일리스트'와 협업해 콘텐츠의 품질과 홍보 파급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를 활용한 친환경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모빌리티와 결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소도시를 중심으로 한 국내 여행 수요 확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다님 10기 발대식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개최된 '2026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 크리에이터 다님 10기 발대식'

캐논코리아 지원받는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지난달 20일 출범한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18기는 오는 10일 캐논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캐논코리아는 트래블리더 참가자들에게 카메라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전문 사진작가의 실무 교육과 공동 취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트래블리더는 연중 전국 방방곡곡의 다채로운 매력을 사진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취재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연내 사진전을 개최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트래블리더 18기 발대식
트래블리더 18기 발대식 현장

600명 배출한 기자단, 지역관광 활성화 견인

다님과 트래블리더는 그동안 전국을 누비며 600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거창, 부여, 해남 등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한 전국 108개 지역에서 1700건 이상의 밀착형 관광 콘텐츠를 생산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선우 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겨진 명소를 재조명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