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도내 문화환경취약지역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전북 고비샅샅' 사업을 8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읍, 남원 등 9개 시·군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전북 고비샅샅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추진

문화취약지역 9개 시·군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활력촉진형' 공모에 선정돼 진행된다. 대상 지역은 정읍, 남원, 김제, 진안, 무주,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총 9개 시·군이다. 재단은 지역 문화기반시설을 거점으로 활용해 각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4~11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 정기 운영

'전북 고비샅샅'은 '구석구석마다 샅샅이'라는 의미를 담아 전북 전역 어디서든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특히 4월에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행사로 각 시·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지역 운영단체가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 체험, 전시 등이 동시에 펼쳐진다.

단순 관람 넘어 '머무는 문화'로 전환 유도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향유 플랫폼 구축, 주민참여 확대, 예술경험 제공 등을 도모하며, 단순 관람을 넘어 '머무는 문화'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월별 운영 성과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해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경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문화환경취약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교육문화팀(063-230-745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