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익스프레스가 오는 2026년 7월 17일부터 홍콩국제공항(HKG)과 중국 우시 숴팡 국제공항(WUX)을 연결하는 신규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홍콩익스프레스 항공기 기체와 로고
홍콩익스프레스 항공기 기체와 로고

이번 노선은 홍콩익스프레스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국 본토 신규 노선이다. 중화권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네트워크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양쯔강 삼각주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설됐다.

"올해 첫 중국 본토 신규 노선인 우시 취항을 통해 양쯔강 삼각주 지역 내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여행객들에게 출도착이 다른 다구간 여정 등 더욱 유연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홍콩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전했다.

매일 1회 왕복 운항…양쯔강 삼각주 연계 여행 수월

신규 운항하는 홍콩~우시 노선은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출국편(UO214)은 현지 시간 기준 오후 4시 15분 홍콩을 출발해 오후 6시 45분 우시에 도착한다. 귀국편(UO215)은 오후 7시 45분 우시에서 이륙해 오후 10시 15분 홍콩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홍콩과 중국 우시 연결 신규 직항 노선
홍콩과 중국 우시 연결 신규 직항 노선

이번 취항으로 홍콩익스프레스는 기존 창저우, 닝보, 이우를 포함해 중국 본토 7개 도시를 운항하게 됐다. 인접한 쑤저우나 창저우 등 양쯔강 삼각주 인근 도시를 연계한 여행 일정을 구성하기가 더욱 수월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태호의 진주' 우시, 미식과 수향 마을의 매력

홍콩익스프레스 우시 노선 매일 운항 안내
홍콩익스프레스 우시 노선 매일 운항 안내

장쑤성 남동부에 위치한 우시는 양쯔강 삼각주의 주요 거점 도시로 '태호의 진주'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대표 명소인 원두저에서는 태호 일대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대운하를 따라 조성된 장난 수향 마을 특유의 역사적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미식 투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우시식 갈비와 함께 태호의 특산물로 꼽히는 백어, 백새우, 은어 등 이른바 '태호 삼백'이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홍콩익스프레스 측은 "우시는 풍부한 자연경관과 미식, 문화가 어우러져 가족 단위는 물론 주말을 활용한 짧은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라며 "합리적인 운임과 안전한 운항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 여행객들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캐세이그룹 소속 LCC, 글로벌 안전 인증 획득

한편, 캐세이그룹 소속인 홍콩익스프레스는 저비용 항공사(LCC) 전환 이후 3,5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OSA 인증과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Ratings)의 '7성급 안전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2025년 스카이트랙스(Skytrax) 세계 100대 항공사 및 2024년 OAG 선정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항공사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항공권 예약 및 상세 일정 확인은 홍콩익스프레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