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개최되는 '어린이 상상 민화 사생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생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 미술인 민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아이들만의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유치원생(5~7세) 및 초등학생이다. 대회 주제는 '나만의 상상 속 민화 이야기'와 '경주엑스포대공원과 전통의 만남'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도화지에 담아내면 된다. 크레파스, 수채화 물감, 색연필 등 미술 도구의 제한 없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일부 진행할 예정이나,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사전 접수를 권장하고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사전 접수자에게는 대회 당일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경주엑스포대공원 주요 전시관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출품된 작품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 대상인 경상북도지사상을 비롯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상, 경주시장상 등 총 50여 명의 어린이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작들은 향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특별 전시관에 한 달간 전시되어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공개된다.

공사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미술 경연을 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당일에는 사생대회 외에도 마술쇼, 버블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 민화에 친숙해지고, 자신만의 무한한 상상력을 도화지 위에 자유롭게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는 가족들이 뜻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