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USA(이하 미국관광청)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아메리카 250(America25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글로벌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한국 시장에 본격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026년 7월 4일까지 전 세계 주요 관광 시장에서 총 250명의 여행업계 전문가를 앰배서더로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형 스크린 앞에서 '아름다운 미국'을 주제로 발표 중인 남성
미국관광청이 아메리카 250과 연계해 글로벌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참가 신청은 2026년 4월 20일부터 진행된다. 여행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공식 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미국 관광에 대한 열정과 업계 기여도를 설명하는 에세이 또는 영상 형태의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여행업계는 국제 관광 수요를 이끄는 중요한 파트너로, 단순한 예약을 넘어 시장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앰배서더 프로그램으로 미국 여행 시장을 이끌 차세대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말콤 스미스(Malcolm Smith) 미국관광청 글로벌 마켓 수석 부사장 겸 트레이드·프로덕트 개발 최고 책임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차세대 전문가 육성 및 맞춤형 혜택 제공

최종 선발된 앰배서더 참가자에게는 미국관광청과 파트너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주요 혜택으로는 업계 주요 행사 초청 및 VIP 네트워킹, 전용 교육 세션, 상품 개발 워크숍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한국 시장에 특화된 미국 여행 트렌드 업데이트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앞서 2025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바 있다. 당시 총 12명의 여행업계 종사자가 1기 앰배서더로 선발돼 멘토십 구축과 지식 공유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이 각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험을 나누는 '피어 투 피어(peer-to-peer)' 방식이 도입돼 긴밀한 업계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타주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의 경이로운 대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
유타주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의 대자연 풍경.

미국관광청, 13년간 829억 달러 경제 효과 창출

미국 최초의 민관 협력 관광진흥 기관인 미국관광청은 '여행진흥법'에 따라 설립돼 2011년 5월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13년간 약 1130만 명의 해외 방문객을 유치했으며, 381억 달러 규모의 관광 지출과 총 829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간 4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약 110억 달러 규모의 세수 확보에도 기여했다.

본 프로그램은 여행업계 간 협업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 미국 인바운드 관광의 지속적인 성장과 아메리카 250 전략 실행을 강력히 뒷받침할 것이다.

스미스 수석 부사장은 향후 전망에 대해 이같이 덧붙였다.

글로벌 앰배서더 프로그램 및 미국 여행에 대한 세부 정보는 미국관광청 공식 홈페이지(TheBrandUSA.com)와 여행업계 전용 웹사이트(VisitTheUSA.com/Travel-Tra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정보는 VisitTheUSA.com 및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