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관광청(브랜드 USA)이 한국 여행업계 파트너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여행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아메리카 더 뷰티풀(America the Beautiful, 이하 ATB)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반 여행 플랫폼 '마인드트립(Mindtrip)'과 협업해 구축된 플래닝 허브인 ATB의 이해도를 높이고, 여행자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여행 상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ATB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데이터 기반의 보다 통합적인 방식으로 여행업계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AI를 통해 개인화와 확장성을 높이고, 한국 여행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시장 경쟁력을 갖춘 미국 여행 상품을 개발해 미국 방문 수요와 예약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
말콤 스미스(Malcolm Smith) 미국관광청 글로벌 마켓 수석 부사장 및 트레이드 및 프로덕트 개발 최고 책임자는 이번 교육의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온·오프라인 병행 총 4회 교육 진행
ATB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프로그램은 4월 온라인 웨비나와 5월 오프라인 세미나로 구성된다. 온라인 웨비나는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프라인 세미나는 현지 파트너사 실무 담당자 약 2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ATB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구조를 학습하고, AI 기반 콘텐츠를 활용한 일정 개발 및 여행 상품 기획 등 실무 적용 방안을 교육받는다. 실제 상품 기획과 연계된 실습 중심 트레이닝을 통해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여행 상품 아이디어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2차 프로그램은 오는 8월과 9월 중 1차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한 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스포츠 테마 콘텐츠와 '아메리카 더 뷰티풀 게임(America the Beautiful Game)' 연계를 포함해 주요 목적지별 이벤트를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 기획 방안을 다룬다. 미주 지역 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2026년 대형 이벤트 앞두고 상품 경쟁력 강화
미국관광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ATB를 한국 여행업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고, 실제 비즈니스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6년 미국 건국 250주년(America 250)을 비롯해 66번 국도 개통 100주년, FIFA 월드컵 개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미국 여행 상품의 기획 역량과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011년 공식 출범한 브랜드 USA는 지난 10여 년간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약 1,030만 명의 해외 방문객을 유치했다. 이를 통해 350억 달러 규모의 관광 지출과 76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했으며, 연간 4만 개에 가까운 일자리를 유치하고 투자 1달러당 약 20달러의 경제 환류 효과를 거둔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