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트래블테크 전문 박람회 '올댓트래블 2026'에 참가한다. 재단은 자체 보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우수 관광 스타트업 6개사와 함께 공동관을 구성하고, 외국인 간편 결제부터 K-콘텐츠, 무장애 관광에 이르는 차세대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관광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과 맞춤형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공동관은 서울의 혁신적인 트래블테크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결제부터 인프라까지…분야별 특화 기업 총출동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크로스허브, 알앤원, 100케이션, 노매드헐, 무빙트립, 레드테이블 등 총 6곳이다. 이들은 모두 서울관광재단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통해 성장한 유망 기업들이다.
크로스허브(2025년 선정)는 방한 외국인을 위한 간편 결제 서비스 '트래블 K 카드'를 소개한다. 출국 전 사전 발급과 인증을 마치고 한국 도착 직후 공항에서 수령해 온·오프라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드테이블(2016년 선정)은 구글 예약 한국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부스를 꾸린다. 80만 개 등록 매장을 보유한 외식 예약 플랫폼과 선불 충전카드, 의료관광 서비스 등 방한 외국인 통합 관광 인프라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MZ세대와 글로벌 타깃 맞춤형 플랫폼
특정 타깃층을 겨냥한 커뮤니티 플랫폼도 눈길을 끈다. 알앤원(2023년 선정)은 20만 명 규모의 MZ세대 아웃도어 여행 커뮤니티 '페어플레이' 운영사로 참가한다. 최근 3년간 5,000개 이상의 상품과 10만 명의 유료 이용자를 확보한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숨은 아웃도어 관광지 추천 신규 서비스를 공개한다.
노매드헐(2020년 선정)은 190개국 4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여성 이용자를 보유한 여성 전용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나선다. 신원 인증 기반의 동행 매칭과 여성 호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여행 환경을 구축한 사례를 알릴 예정이다. 100케이션(2020년 선정)은 글로벌 K팝 팬을 겨냥해 공연과 프라이빗 K-컬처 체험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사 앱 '플레이하다 GO'를 통해 개인 맞춤형 여행 데이터 기반의 미션형 콘텐츠를 지원한다.
무장애 관광 지원 및 비즈니스 판로 개척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관광 전문기업 무빙트립(2020년 선정)은 맞춤형 콘텐츠 기획과 현장 운영, 컨설팅 등의 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기존 유료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해 실질적인 여행 접근성 제고에 나선다.
참가 기업들은 3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홍보부스 운영을 비롯해 1대1 비즈니스 상담, 컨퍼런스 참여 등을 통해 국내외 판로 확대와 협력 파트너 발굴에 주력한다. 재단은 이들 졸업기업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서울관광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이준 서울관광재단 글로벌관광산업팀장은 설명했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관광 서비스가 실제 산업 성장과 외래 관광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재단은 이번 올댓트래블 참가를 시작으로 유망 스타트업들의 해외 박람회 참가와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자세한 참가 기업 정보는 올댓트래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