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방송인 겸 마인드풀니스(마음챙김) 전문가 곽정은 작가와 함께 '슬기로운 단체 여행' 맞춤 솔루션을 공개했다.

스카이스캐너와 곽정은의 슬기로운 단체 여행 솔루션
마음챙김 전문가 곽정은 작가

이번 솔루션은 한국인 여행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및 심층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여럿이 떠나는 여행의 심리적 부담은 줄이고 즐거움은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스카이스캐너 곽정은의 슬기로운 단체 여행 솔루션
스카이스캐너가 곽정은 작가와 함께 공개한 '슬기로운 단체 여행' 맞춤 솔루션은 많은 도움을 준다.

■ 여행 계획의 숨은 주역, '여행 총대'의 심리적 부담

스카이스캐너의 '더 스마트한 여름 여행'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7명(68%)이 이미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족, 친구 등과 함께하는 단체 여행의 이면에는 일정과 예약을 주도하는 이른바 '여행 총대'의 크고 작은 고충이 뒤따른다.

설문 응답자의 74%는 단체 여행 시 한두 명이 주도하여 계획을 세운다고 답했다. 특히 직접 단체 여행을 준비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82.5%는 그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스스로를 '파워 J(계획형)'라고 밝힌 한 30대 직장인은 "친구들과의 원활한 여행을 위해 공유 문서에 항공권 일정 리스트 작성뿐만 아니라 5분 단위 일정을 짜고, 여행 전 브리핑을 위한 자료까지 만든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곽정은 작가는

"혼자 모든 무게를 짊어지기보다는 구성원들에게 길 찾기, 예약하기 등 역할을 조금씩 나누어 다 함께 여행의 지분을 나눠 갖는 '정서적 주주'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사전에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과 같이 서로의 심리적 우선순위를 동기화해 돌발 상황에서 타협점을 찾아보라고 덧붙였다.

스카이스캐너는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항공권 예매 상황 속에서 일행이 흩어지는 변수를 방지하기 위해 '인원 추가 기능'을 제안했다. 대표 예약자 한 명이 다수의 항공권을 동시에 준비하면 돌발 상황에 유연하게 대비할 수 있다.

■ 가장 부담스러운 동행인 1위 '부모님'… 세대 간 갈등 해소법

단체 여행 계획을 주도하는 여행 총대의 심리 분석
가장 부담스러운 단체 여행 동행인으로 꼽힌 부모님과의 세대 차이 갈등

설문 결과, 가장 부담스러운 여행 동행인으로는 '부모님(49%)'이 꼽혔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가족 여행 금지어 10계명'이 회자될 만큼 세대 및 성향 차이로 인한 갈등은 단체 여행의 주요 화두다.

일부 응답자들은 부모님과의 원활한 여행을 위해 현지 숙소와 식당에 미리 전화와 메일로 수차례 확인하거나 최소 3개 이상의 대안을 준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별로다(65.1%)", "아무거나 상관없어(49.2%)", "음식이 짜다(39.7%)" 등의 불평을 들을 때 가장 의욕이 꺾인다고 토로했다.

곽 작가는

"부모님의 불평은 사실 몸이 힘들다거나 자녀에게 짐이 되기 싫다는 불안감의 표현일 때가 많다"며 "단순한 투정으로 받아들여 같이 짜증을 내기보다는, 잠깐 멈춰서 부모님의 긴장이 가라앉기를 기다리고 그 속에 숨겨진 진짜 마음을 비판 없이 알아차리는 경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루를 마무리하며 가장 좋았던 순간 3가지를 소리 내어 공유하면 여행의 기억을 아름답게 재구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부모님과의 여행 시에는 체력이나 의견 차이로 계획이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스카이스캐너는 '무료 취소'가 가능한 숙소 옵션을 비교할 수 있는 필터 기능을 활용해 유연하게 대처함으로써 심리적 부담을 낮출 것을 추천했다.

■ 단체 여행 비용 관리의 어려움… 예비비 15% 책정 추천

즐거운 여름 휴가를 위한 맞춤형 단체 여행 가이드
단체 여행 시 발생하는 예상 밖 지출과 비용 관리의 어려움

여러 명이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하거나 비용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갈등을 빚기도 한다. 실제 응답자들은 단체 여행 시 계획했던 예산 대비 평균 15.6%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답했다.

한 사회초년생은 동행인의 체력 저하로 계획에 없던 택시나 카페를 이용하게 되면서 예산이 초과돼 부담스러웠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응답자는 항공권과 숙소 등 서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달라 예산 배분 과정에서 의견 충돌을 겪었다고 밝혔다.

곽 작가는

"단체 여행에서는 15% 정도의 예비비를 책정해 예상치 못한 비용으로 인한 총무의 불안을 완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완벽한 가성비에 몰두하기보다는 돈을 아끼지 않을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사전에 합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 역시

"함께 떠나는 여행은 과정 자체가 즐거움이자 소중한 자산이지만, 때로는 계획의 부담이 즐거움을 가리기도 한다"며 "일정을 빽빽하게 채우기보다 하루 한두 개의 핵심 일정만 정해두고 나머지는 상황에 맞게 운영하면서 함께하는 시간 그 자체에 집중해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더 스마트한 여름휴가 리포트' 내용과 여행 계획을 돕는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는 스카이스캐너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