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2026 목포 해상 W쇼'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관광의 체질을 바꾸는 핵심 야간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박인지 목포시 관광과장은 설명했다.
목포 해상 W쇼는 해상무대를 중심으로 K-POP 공연, 최대 75m까지 솟아오르는 춤추는 바다분수, 대형 불꽃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국내 유일의 해상 멀티미디어 쇼다. 바다라는 자연 자산을 무대로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복합 문화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선택과 집중… 연 3회 대형 이벤트로 재편
올해 공연의 가장 큰 변화는 운영 방식이다. 완성도 높은 무대와 관람객의 집중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5월 9일, 8월 1일, 9월 19일 단 3회만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목포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공연인 9월 19일 행사는 베트남 팀과 합동 불꽃쇼로 꾸며진다. 글로벌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고 해외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기획이다.
누적 105만 명 동원한 체류형 야간관광의 정수
이 행사는 단기간에 급조된 이벤트가 아니다.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5년간 총 551회의 공연을 거치며 누적 관람객 105만 명을 돌파한 검증된 관광 상품이다. 낮 중심이던 지역 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고, 방문객의 1박 이상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문가들은 목포 해상 W쇼의 성공 요인으로 바다를 공연화한 차별성, 단발성 축제를 넘어선 브랜드화, 그리고 숙박 및 주변 상권과 연계된 체류형 구조를 꼽는다. 정부가 추진 중인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과도 완벽하게 부합하는 모델인 셈이다.
관람 편의성 대폭 강화… 사전예약제 도입
늘어나는 관람객 수요에 발맞춰 인프라와 편의 시스템도 대폭 개선됐다. 올해는 수용 인원 5만 명 규모의 행사장을 조성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람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해상데크 좌석 2,000석에 대해 사전예약제를 전면 도입했다. 예약은 각 공연 일정 1주일 전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변 야간 콘텐츠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K-콘텐츠 패키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야간관광 명소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세한 공연 정보와 사전예약 방법은 목포시 문화관광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