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가 파리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위해 세계적인 페이스트리 셰프와 손잡고 새로운 기내식 디저트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기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도 최상의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로운 디저트 메뉴는 2023년 월드 베스트 페이스트리 셰프로 선정된 니나 메타예(Nina Métayer)가 개발을 맡았다. 에어프랑스와 2024년부터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이번 컬렉션에서 '라즈베리 코코넛 딜라이트(Raspberry Coconut Delight)'와 '레몬 버베나 이스케이프(Lemon Verbena Escape)' 등 2종의 신메뉴를 공개했다. 라즈베리 코코넛 딜라이트는 부드럽고 편안한 풍미를, 레몬 버베나 이스케이프는 상큼한 시트러스 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메뉴들은 향후 수개월 동안 파리발 장거리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에어프랑스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신규 기내식 디저트 2종
에어프랑스 장거리 비즈니스클래스 신규 기내식 디저트 2종세트

니나 메타예 셰프는

"이번 디저트가 여행의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 풍부하면서도 가벼운 식감의 페이스트리를 통해 여행객들이 새로운 미식 여행을 떠나고, 먼 여행지의 매력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고 전했다.

미쉐린 3스타 셰프 총괄... 지속가능한 케이터링 강화

파리발 에어프랑스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의 전체 기내식은 미쉐린 3스타 셰프이자 보큐즈도르(Bocuse d’Or) 수상자인 레지스 마르콩(Régis Marcon)이 총괄하고 있다. 그는 프랑스 오베르뉴 론-알프스(Auvergne-Rhône-Alpes) 지역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요리를 선보인다. 에어프랑스는 정교한 메뉴 구현을 위해 기내식 공급 전문 기업 세르베어(Servair)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에어프랑스는 책임감 있는 케이터링 서비스를 위해 식재료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철 식재료를 기본으로 프랑스산 육류, 가금류, 유제품, 달걀을 사용하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조달한 어류를 활용한다. 아울러 모든 객실에서 채식 메뉴를 상시 제공해 탑승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위한 친환경 정책도 운영 중이다.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원하는 메인 요리를 사전에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탑승객은 취향에 맞는 식사를 보장받고, 항공사는 불필요한 기내식 폐기를 줄여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