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하늘길을 넓힌다. 에어캐나다는 오는 6월 5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인천~몬트리올 직항 노선을 주 4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어캐나다 여객기
에어캐나다 여객기

여름 시즌 겨냥 주 4회 운항…북미 환승 편의성 ↑

올해로 세 번째 시즌 운항을 맞이하는 인천~몬트리올 직항 노선은 꾸준한 여객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출발편과 몬트리올 출발편 모두 주 4회씩 배정돼 여행객들의 일정 선택 폭을 넓혔다.

"인천~몬트리올 직항 노선은 매년 여름 휴가 수요에 맞춰 운영되는 대표적인 시즌 노선으로, 올해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항을 준비했다."

장은석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은 이번 직항 노선 재개 배경을 이같이 설명하며, 북미 노선 이용객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에어캐나다의 핵심 허브 공항인 몬트리올을 거치면 북미 주요 도시로의 환승이 한결 수월해진다. 캐나다 내 토론토, 오타와, 퀘벡시티는 물론이고 보스턴, 뉴욕, 워싱턴D.C. 등 미국 동부 주요 거점 도시까지 촘촘한 연결망을 제공해 미주 여행객의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몬트리올 노선 이미지

북미 대표 문화 도시로 꼽히는 몬트리올 자체도 여름철 매력적인 관광지로 손꼽힌다. 유럽풍 건축물과 예술적 정취가 어우러진 도심에서는 매년 여름 몬트리올 국제 재즈 페스티벌 등 대형 문화 행사가 열린다. 장탈롱 마켓(Jean-Talon Market)을 중심으로 한 현지 미식 문화와 다채로운 야외 공연도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 핵심 요소다.

신규 기종 A321XLR 도입 및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

에어캐나다는 노선 확대와 더불어 항공기재 및 공항 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에도 나선다. 앞서 4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에서는 신규 장거리 노선에 적용할 새로운 객실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캐나다 특유의 환대 문화를 담은 '글로잉 하티드(Glowing Hearted)' 콘셉트를 바탕으로 승객의 편안함과 기내 연결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로고
에어캐나다가 소속된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로고

이러한 새로운 객실 디자인은 올여름 도입되는 에어버스 A321XLR 신규 기종에 최초로 적용된다. 특히 단일 통로 항공기 중 처음으로 에어캐나다 시그니처 클래스의 평면 좌석을 장착해 장거리 비행의 피로도를 낮추고 북미 노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아울러 에어캐나다 시그니처 플러스 스위트가 적용된 객실은 향후 보잉 787-10 기종 운항 개시와 함께 승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에어캐나다 기내 서비스

지상에서의 고객 경험도 한층 개선된다. 에어캐나다는 몬트리올과 밴쿠버 공항에 신규 라운지를 개장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굳히고 있다. 새 라운지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식음료 서비스를 비롯해 쾌적한 휴식 및 업무 공간을 구비해, 탑승 전후 이용객들에게 차별화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에어캐나다의 몬트리올 직항 재운항과 서비스 업그레이드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미주 여행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