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대표 정병섭)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서 10년 연속 국제선 운항 신뢰성 부문 '매우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지난 17일 발표된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 가운데 국내선과 국제선 두 부문 모두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곳은 에어부산이 유일하다.

강화된 평가 기준 뚫고 입증한 정시성
운항 신뢰성은 항공편의 정시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고객과의 약속 이행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특히 이번 평가부터는 국내선 1시간 이상, 국제선 2시간 이상의 장시간 지연율이 평가 항목에 새롭게 반영됐다.
또한 '매우 우수'를 의미하는 A등급의 획득 기준도 기존 80점에서 90점으로 대폭 상향되는 등 심사 요건이 한층 까다로워졌다. 이러한 엄격한 기준 속에서도 에어부산은 2016년부터 이어온 국제선 A등급의 명맥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운항 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각적 운항 관리 시스템과 예방 정비의 결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체계적인 운항 관리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매월 '정시성 위원회'를 개최해 공항별 교통량 분석과 운영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왔다. 주요 지연 관리 대상 항공편을 선정하고 항공기 연결 패턴을 조정해 반복적인 지연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운항통제실 내부의 체계적인 분업 체계를 구축하여 실시간 운항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비행기 결함을 막기 위한 사전 예방 정비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며 다각적인 운항 신뢰성 제고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0년 연속 국제선 운항 신뢰성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성과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정시 운항 관리와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저비용항공사(LCC) 간 노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시성과 안전성은 여행객의 항공사 선택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에어부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도를 한층 높이고, 국내외 노선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