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한국관광공사 및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펜벤처스코리아와 손잡고 대한민국 여행 테크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아고다는 지난 20일 싱가포르 본사에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초청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장 기회와 기술 혁신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여행 테크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아고다 워크숍 참가자 단체 사진
세미나 또는 워크숍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I·결제 등 7개 혁신 기업 참여

워크숍에는 관광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기술 기반 솔루션을 접목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7개사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초청된 기업은 다음과 같다.

  • 백슬래시, 크로스허브, 프리아이디어, 하우스사라, 만만한녀석들, 별따러가자, 비지트

이들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지속가능성, 디지털 결제, 몰입형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들이다.

아고다 기술 세미나 강연
아고다(Agoda) 기술 세미나에서 강연자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서비스 관련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아태지역 온라인 여행 산업 집중 조명

이날 행사는 티모시 휴즈 아고다 기업 개발 부사장이 직접 주재했다. 참석자들은 아태 지역과 한국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여행 산업의 성장 과정과 주요 변화 흐름을 짚어봤다. 특히 한국의 차별화된 디지털 생태계와 여행객의 높은 소비력을 바탕으로 결제, 여행 상품 공급, 고객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구성 등 다방면의 기술 혁신 사례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티모시 휴즈 부사장은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대한민국의 유망한 테크 스타트업들을 아고다 싱가포르 본사에 처음으로 초청해 교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유능한 창업가들과 함께 기술과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여행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지 논의하는 뜻깊은 기회였다."

참가 기업들 역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강연 자료를 촬영하는 참석자들
강연 및 교육에 참석한 직장인들이 발표 자료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담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만만한녀석들' 관계자는 향후 사업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글로벌 여행 산업에서 축적한 아고다의 경험과 아태 지역의 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업계 동향은 물론 대한민국을 넘어선 시장 기회까지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혁신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얻은 시사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국의 여행 테크 생태계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고다는 국내 창업가들이 아태 지역 산업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의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협력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