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중심에서 관광·마이스까지 기능 확장

재단 설립 초기, 핵심과제였던 문화예술진흥에서 시대의 변화와 지역의 요구에 따라 지난 10년간 문화예술·관광·마이스(MICE)·예술인 복지로 그 역할을 확장해 왔다.
지난 10년이 문화와 관광의 기반을 구축해 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조직과 정책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지역의 문화와 관광이 보다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관의 성장과 ‘일하는 방식’의 전환

인력 역시 2016년 15명에서 2025년 65명으로 늘어났다. 문화예술 중심의 기능에 관광사업본부, 글로벌마이스육성센터 등이 순차적으로 더해지며 정책 실행력과 전문성이 강화됐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양적 확대에 그치지 않았다. 재단은 본부제 도입과 대팀제 운영을 통해 책임성과 협업 구조를 강화했고, 마이스를 전략 산업으로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해 정책 추진 체계를 정비했다.
이러한 운영 개선의 결과로 재단은 최근 2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았고, 행정안전부 경영개선 유공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지원에서 주체로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창작 생태계’

재단은 공모·심의 절차를 제도화하고, 라운드테이블과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예술 지원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화 향유 구조를 ‘관람·체험’ 중심에서 ‘참여’ 중심으로 전환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전국 두 번째로 예술인복지증진센터를 설립해 생애주기별 예술인 복지 체계를 구축했고

관광객 유치에서 산업으로 ‘전북 브랜드와 플랫폼’

관광기업 육성 역시 주요 성과로 꼽힌다.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발굴–육성–사업화–판로를 잇는 지원 체계를 마련해 490개 관광기업을 발굴했고, 5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워케이션과 한 달 여행하기 등 체류형 프로그램은 지원금 대비 2배 이상 소비 효과를 기록하며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확인했다.

마이스 분야에서는 글로벌마이스육성센터를 중심으로 국제 행사 유치와 전문 인력 양성을 병행하고 있다.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개최, 마이스 아카데미 운영, 산·관·학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마이스를 고부가가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다음 10년, ‘현장 중심의 조직과 정책’,‘사람 중심 문화예술’,‘머무는 관광’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2~3년 단위의 중장기 창작 지원 구조를 표준화해 일회성 지원을 넘어서는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재단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함께한 10년, 특별한 미래’ 십년(10년)인사회는 2026년 1월 29일 라한호텔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