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과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따따오청 여름 페스티벌
8월 30일 ‘때마침 찾아온 사랑’ 주제 대형 불꽃놀이

8월에 타이베이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타이베이 여름 페스티벌(Taipei Summer Festival, 大稻埕夏日節)’은 절대 빠질 수 없는 행사다.
주요 무대는 타이베이 강변 옆의 역사적인 거리 ‘따따오청(大稻埕)’에 마련되어 있으며, 남북으로 길게 뻗은 디화제(迪化街)를 중심으로 전통 한약방, 오랜 전통 브랜드의 차 상점, 건어물 가게, 전통 과자점 등이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년 8월 따따오청 부두 일대는 한 달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밤에는 여름밤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 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은 ‘센린 불꽃놀이(千輪煙火)’도 만나볼 수 있다.
불꽃놀이는 음악 공연과 함께 진행되며, 8월 30일 오후 3시에는 따따오청 용러광장(永樂廣場)에서 소규모 음악회와 더불어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마켓도 열린다.



밤에는 근처의 옌싼야시장(延三夜市)이나 닝샤야시장(寧夏夜市)을 들러,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다양한 대만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것으로 여정을 마무리해보자. 이 외, 최근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야간 러닝과 자전거 투어 역시 따따오청 부두에서 즐길 수 있다.
부두를 따라 조성된 평탄한 강변 자전거길은 단수이까지 이어지며, 아름다운 풍경과 야경으로 특히 밤에 인기가 높아, 타이베이의 여름밤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역사적인 거리와 현지 생활의 정취가 공존하는 따따오청은, 낡은 가게와 골목길, 찻집과 마켓이 어우러져 진정한 대만감성을 느낄 수 있는 최고 장소다. 매년 여름 열리는 타이베이 여름 페스티벌은 이 역사적인 거리의 또 다른 활기찬 매력을 보여주며,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마켓과
불꽃놀이를 통해 타이베이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대만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꼭 한 번 경험해 볼 만한 여름 축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