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코레일관광개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K리그 직관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K리그 트립데이'를 오는 5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 고유가 시대에 열차를 이용해 원정 응원의 부담을 줄이고, 스포츠 팬들의 대규모 이동을 지역 체류로 전환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한국관광공사] 본사 사옥 사진](https://fzfzuhfdqnybdbvtuhmt.supabase.co/storage/v1/object/public/article-images/press/1776260191895-_________________.jpg.jpg)
원정팬 전용 열차 운행…빵지순례 등 상권 연계
먼저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일정에 맞춘 원정 축구팬 당일 여행 상품이 눈길을 끈다.
오는 5월 5일 인천전과 16일 서울전에 맞춰 용산역에서 서대전역으로 향하는 기차가 출발한다.
ITX 열차 2량을 원정팬 전용 공간으로 꾸미고, 내부 응원 백월과 구단 캐릭터 기념품을 제공해 이동 시간부터 원정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경기 전후로는 대전의 명물인 빵지순례 등 지역 상권 방문 일정을 포함시켜 체류 시간과 소비를 늘리도록 기획했다.
회차별로 선착순 120명씩 총 240명을 모집한다. 1인당 최대 5만 원의 할인을 적용받아 8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타 지역 홈팬 겨냥 체류형 패키지…특화 프로그램 풍성
타 지역에 거주하는 홈팬들을 위한 자유형 체류 여행 상품도 함께 출시된다.
KTX 접근성이 우수한 전북현대, 울산HD, 대전하나, 강원FC 등 4개 구단의 5월 홈경기를 대상으로 삼았다. 서울 왕복 KTX 승차권과 숙박, 프리미엄 관람권이 하나의 패키지로 묶여 있다.
지역 관광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열차 시간을 여유롭게 배정했다. 선수단 하이파이브 이벤트와 스타디움 투어 등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해 만족도를 높였다.
1인당 최대 4매 구매…스포츠 관광 결합 확대
'K리그 트립데이' 상품은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상세한 일정 확인과 구매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이번 스포츠 특화 여행상품은 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경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체류와 지역 상권 소비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다. 앞으로도 런트립 등 지역 생활 스포츠 등과 관광을 결합한 다양한 체류형 여행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강유영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육성팀장은 이같이 밝히며 향후 스포츠 관광의 발전 방향과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