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여행 경험 플랫폼 클룩(Klook)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실시간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20일 공식 론칭했다. 방한 여행객은 클룩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코레일 전 노선의 운행 정보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철도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이동을 좌우하는 핵심 수단인 만큼,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접근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하고자 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서비스 론칭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클룩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체결한 승차권 판매 계약을 바탕으로 도입됐다. 전 세계 20여 개 언어와 40여 개 통화는 물론 다양한 간편 결제 수단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별도의 실물 티켓 교환 절차 없이 클룩에서 발급받은 바우처만으로 열차에 바로 탑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월 4일부터 공동 프로모션… 6천 원 할인·이심 무료 혜택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4일부터 코레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글로벌 고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다. 코레일은 전국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선불카드 '레일플러스(Rail+)'를 클룩 한정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6천 원 즉시 할인 쿠폰을 지원하며, 클룩은 방한 여행객의 통신 편의를 위해 '클룩 트래블 이심(eSIM)'을 무료로 제공한다.
클룩은 향후 축적된 외국인 철도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특화 여행 상품 발굴과 지방 관광 상품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서비스 개선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전반적인 여행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코레일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철도 이동과 연계된 다양한 여행 상품을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쉽게 한국의 여러 지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이 지사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포부를 덧붙였다. 양사는 이번 실시간 예매 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의 철도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