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관광청과 한국부탄우호협회, 충정사가 오는 6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양일간 서울 남산 충정사에서 '제3회 부탄 문화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이나 입장료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제3회 부탄 문화의 날 공식포스터
제3회 부탄 문화의 날 공식포스터

'당신이 찾던, 진짜 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탄의 삶과 철학, 전통을 도심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부탄식 휴식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명상부터 버스킹까지 다채로운 체험

행사 기간 동안 부탄의 핵심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강연과 체험이 진행된다. 부탄의 국가 운영 철학인 국민총행복(GNH)과 최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특별행정구역 '게레푸 마인드풀니스 시티(GMC)' 프로젝트에 대한 강연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정신적 안정을 돕는 선명상 프로그램과 부탄 영화 상영도 이어진다.

특히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아 기획된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생명 존중을 중시하는 부탄의 정신세계를 국내 반려인들의 일상과 연결해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산의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부탄 전통무용 공연과 현지 가수의 버스킹이 진행되며, 체험 부스에서는 부탄의 의식주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다. 한편,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양국 간 실질적인 관광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보편적 행복의 가치 나눌 것"

"이번 행사는 서울 한복판에서 부탄의 따뜻한 에너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일상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삶의 진정한 의미와 행복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한국부탄우호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행사 주최 측은 부탄이 지향하는 보편적 행복의 가치를 시민들과 격의 없이 나누기 위해 문턱을 낮췄다. 케이디글로벌관광개발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사찰에서 열려 이색적인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3회 부탄 문화의 날은 6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진행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GNH 및 GMC 강연, 선명상, 부탄 버스킹 등의 주요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민경 한국부탄우호협회 회장은 “제3회 부탄문화의 날에 여러분을 초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부탄의 평화로운 정신과 전통문화, 그리고 행복의 철학을 한국의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부탄이 추구하는 행복과 조화, 마음챙김의 가치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문화제가 잠시 쉬어가며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과 부탄의 우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한국과 부탄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와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많은 이들에게 치유와 휴식, 그리고 행복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개요
* 행사명 : 제3회 부탄문화의 날
* 일시 : 2026년 6월 12일(금) ~ 13일(토)
* 장소 : 서울 남산 충정사
* 참가비 : 무료 / 누구나 참여 가능
* 주최 : 한국부탄우호협회
* 문의 :
kbfa@koreabhut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