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이 한국인 관광객의 중국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결제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Easy Pay, Easy Go' 팝업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중국 내 올인원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중국 여행 결제 서비스 Easy Pay Easy Go 팝업 행사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와 유니온페이가 공동 개최한 'Easy Pay, Easy Go' 팝업 행사

최근 한국인 방문객이 급증하며 결제 편의성이 중국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2025년 기준 한국인 중국 방문객은 300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유니온페이는 현지 계좌나 유심(SIM) 카드 없이도 즉시 결제가 가능한 통합 플랫폼을 내놓았다.

■ '니하오 차이나' 앱 하나로 결제 해결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서비스는 외국인 방문객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유니온페이의 통합 플랫폼 '니하오 차이나(Nihao China)' 앱이다.

한국어를 완벽하게 지원하며 이메일, 전화번호, 애플 ID 등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 여행 필수 결제 플랫폼 니하오 차이나 앱 화면
한국인 관광객의 중국 내 결제 편의성을 높인 유니온페이 '니하오 차이나' 앱

한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를 이 앱에 연동하기만 하면 교통, 외식, 쇼핑, 숙박 등 대다수의 상황에서 즉시 QR 코드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복잡한 중국 현지 은행 계좌 개설이나 로컬 통신사 가입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여행객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 평소 쓰던 국내 결제 앱 그대로 사용

여행객의 실제 소비 습관을 반영한 맞춤형 연동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현재 10개 이상의 한국 주요 카드사 앱에서 중국 내 유니온페이 QR 코드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출국 전 평소 사용하던 국내 앱에 유니온페이 카드를 등록해 두면 현지에서도 동일한 모바일 결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중국 여행 편의를 높이는 유니온페이 맞춤형 결제 솔루션
국내 주요 카드사 및 네이버페이 등과 연동되는 유니온페이 결제 서비스

특히 네이버 또는 네이버페이 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쳐 유니온페이 가상카드를 선택하면 실물 카드 없이도 즉시 결제가 가능하다. 이는 즉흥적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관광객들에게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 발급 유니온페이 카드를 중국 양대 결제 플랫폼인 알리페이(Alipay)위챗페이(WeChat Pay)에 직접 등록해 사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 한·중 관광 교류 확대 발맞춰 인프라 고도화

한국과 중국 간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편리한 해외 결제 시스템에 대한 수요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한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결제 인프라 확충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여행을 계획하고 결제를 준비하는 첫 단계부터 현지에서의 실제 소비에 이르기까지, 한국인 관광객들이 중국 어디서나 내 집처럼 편안하고 익숙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