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대표 조좌진)가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해 하반기 일본 여행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

최근 짧은 일정의 단거리 여행 선호와 엔화 약세 기조가 맞물리며 일본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2분기 기준 하나투어의 일본행 패키지 및 항공권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항공사들이 도쿄와 오사카 등 주요 대도시를 넘어 소도시 취항을 늘리면서 여행객들의 선택지도 한층 넓어졌다. 업계에서는 엔저 효과 지속과 항공 공급 확대에 힘입어 일본 여행 수요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가을 한정 단풍 산책부터 겨울 온천 웰니스까지
이에 발맞춰 하나투어는 가을 단풍 시즌을 겨냥한 한정 상품인 ‘풍경을 걷는 홋카이도 4일’을 선보였다. 전원마을 풍경으로 유명한 비에이 산책을 비롯해 조잔케이 등불축제 관람 일정을 포함했으며, 일정 후에는 온천호텔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겨울 시즌에는 온천과 미식을 결합한 웰니스 상품으로 공략에 나선다. ‘웰니스 규슈 4일’ 상품은 고급 료칸 노천탕 휴식과 일식 정찬을 제공하며, 일반 관광객에게는 비공개되는 도자기 공방 견학 일정을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아울러 ‘세 가지 깊은 맛 가고시마 4일’ 상품을 통해 흑돼지, 흑초, 고구마 소주 공방 등 가고시마의 대표 미식을 체험하도록 했다. 검은 모래 찜질과 페리 탑승 등 다채로운 이색 체험도 포함됐다.
■ 소도시 중심 로컬 미식·체험 강화
소도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로컬 여행 상품도 함께 늘린다. 기존의 정형화된 관광 코스에서 탈피해 현지 미식과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교토 이네후나야, 다카마쓰, 사가, 히로시마 등의 노선이 마련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일본은 계절과 지역에 따라 매번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특색 있는 여행지"라며 "지방 노선 확대에 맞춰 단풍과 온천, 로컬 미식까지 취향별로 선택할 수 있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