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가 '열린 여행주간'을 맞아 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관광 실행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투어케어 운영 확대와 고령자 여행 지원사업 등을 통해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실제 여행 현장에서의 밀착 지원에 나선 것이다.

중앙회가 열린 여행주간을 맞아 추진 중인 포용관광 현장 지원 활동 모습
중앙회가 열린 여행주간을 맞아 추진 중인 포용관광 현장 지원 활동 모습

현장 밀착형 '투어케어'로 장애인 관광 지원

우선 중앙회는 투어케어 운영을 대폭 확대해 관광취약계층의 이동과 활동 지원을 강화했다. 누구나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통역사 관광해설과 장애인활동지원사를 연계한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지원 기능을 한층 고도화했다.

지난 4월 제주에서 진행된 링키지랩 창립 10주년 기념 미션트립 현장
지난 4월 제주에서 진행된 링키지랩 창립 10주년 기념 미션트립 현장

이 같은 노력은 실제 현장 서비스로 직결됐다.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링키지랩(카카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창립 10주년 기념 미션트립이 대표적이다. 중앙회는 이곳에 투어케어 매니저와 현장영상해설사를 파견해 시각장애인들의 원활한 관광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고령자 여행 지원 및 지역 실행체계 구축

시니어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고령자의 국내여행 실행을 돕는 '꿈꾸는 여행자' 프로그램이 4월 14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고령자의 국내여행을 지원하는 '꿈꾸는 여행자' 프로그램 운영 모습
고령자의 국내여행을 지원하는 '꿈꾸는 여행자' 프로그램 운영 모습

무장애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검증 작업도 한창이다. 열린 여행상품 공모전에서 발굴된 기획안들을 대상으로 꼼꼼한 현장평가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실제 운영이 가능한 수준의 무장애 관광상품을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포용관광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지역 기반 인력 양성도 병행한다. 제주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전문 인력을 키워내고, 전국 시·도 관광협회와 손잡고 열린 여행 전담 인력을 지정하는 등 체계적인 실행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경수 중앙회 회장은 "이번 열린 여행주간을 계기로 포용관광이 선언적 의미를 넘어 실제 여행 참여와 현장 서비스로 구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제약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