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에서 체험으로 진화하는 K-뷰티
압구정 한복판에서 만나는 AI·바이오·웰니스의 결합 '휴그로 비스포크' 오픈
K-뷰티 관광이 달라지고 있다.
화장품 매장을 찾아 인기 제품을 구매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나만을 위한 화장품을 직접 만들고, 한국의 바이오 기술을 체험하는 여행’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8월 28일 문을 연 휴그로센터는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핵심 콘텐츠는 ‘휴그로 비스포크(HUGRO BESPOKE)’다.
이곳에서는 고객의 피부 상태를 AI 기술로 분석하고, 분석 결과와 개인의 피부 고민에 맞춰 필요한 원료를 선택한 뒤 직접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단순한 화장품 구매가 아니라 진단-선택-제조-체험-소비가 하나로 연결되는 초개인화 K-뷰티 경험이다.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
내가 직접 만든다”

휴그로 비스포크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맞춤형 제작 과정이다.
고객은 먼저 AI 기반 피부 분석과 설문을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와 고민을 확인한다.

이후 전문가 상담을 거쳐 필요한 원료를 선택한다.
피부용 또는 두피용 제품을 선택한 후 베이스 제품에 원하는 원료를 조합해 자신만의 제품을 완성한다.
최대 8종의 원료형 화장품을 조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같은 공간을 방문하더라도 사람마다 서로 다른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결과적으로 완성되는 것은 단순한 기성품이 아니다.
‘내가 선택하고, 내가 만든 K-뷰티 제품’이라는 경험 자체가 상품이 된다.
휴그로 비스포크의 핵심, 바이오 기술

휴그로 비스포크가 일반적인 DIY 화장품 체험과 다른 점은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는 데 있다.
휴그로는 바이오플러스가 개발한 성장인자 기반 원료 브랜드다.
바이오플러스는 성장인자 기반 원료 19종을 개발하고, 원료의 안정성과 피부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피부 탄력과 주름, 피부 컨디션 관리뿐 아니라 두피와 모발 케어 등으로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즉 소비자가 체험하는 것은 단순히 ‘화장품을 섞어보는 재미’가 아니라 한국 바이오 기술을 K-뷰티라는 친숙한 형태로 경험하는 것이다.
압구정에서 만나는 K-뷰티·웰니스

휴그로센터의 공간 구성도 눈길을 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공간에는 휴그로 비스포크를 비롯해 웰니스와 스파, 라운지, 스튜디오 등이 마련됐다.

1층은 휴그로 비스포크의 핵심 공간이다.
AI 피부 분석과 맞춤형 화장품 제작, 제품 판매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지하 1층에서는 웰니스와 세포케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으며, 2층은 VIP 미팅과 브랜드 행사를 위한 라운지, 3층은 맞춤형 스킨케어 클래스와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로 활용된다.
진단 → 체험 → 제조 → 교육 → 쇼핑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 때문에 휴그로센터는 단순한 화장품 판매점보다 K-뷰티 체험형 복합공간에 가깝다.
외국인관광객에게는
‘서울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

K-뷰티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제품뿐 아니라 한국의 미용문화와 기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휴그로 비스포크는 이 점에서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을 찾은 외국인관광객이 압구정을 방문해 자신의 피부를 AI로 분석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은 뒤 직접 화장품을 만들고 이를 여행의 기념품으로 가져가는 방식이다.
기성품을 구매하는 것과 달리 제품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여행 콘텐츠가 된다.
특히 이름이나 피부 고민, 선호 원료 등을 반영한 제품이라면 ‘세상에 하나뿐인 K-뷰티 기념품’이라는 스토리도 만들 수 있다.
‘K-뷰티 쇼핑’에서 ‘K-뷰티 체험관광’으로
그동안 K-뷰티 관광은 명동과 강남 등 화장품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형태가 중심이었다.
하지만 최근 관광객의 소비 트렌드는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보다 직접 경험하고, 사진을 찍고, 콘텐츠를 만들고, 자신만의 결과물을 가져가는 체험형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휴그로 비스포크는 이러한 흐름과 맞닿아 있다.
AI와 바이오 기술이라는 첨단 이미지를 갖고 있으면서도 관광객에게는 ‘내 화장품 만들기’라는 쉽고 재미있는 체험으로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압구정이라는 서울의 대표적인 뷰티·패션·문화 상권이 결합되면 주변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하나의 코스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압구정 관광의 새로운 퍼즐
압구정은 이미 K-뷰티와 패션, 성형·의료관광, 카페와 미식 콘텐츠가 밀집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역이다.
휴그로 비스포크가 이곳에 들어섰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K-뷰티 + AI + 바이오 + 웰니스 + 쇼핑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외국인 관광객이 압구정의 패션과 뷰티숍을 둘러본 뒤 휴그로센터에서 피부 분석과 맞춤 화장품 제작을 체험하고, 주변의 미식과 카페 콘텐츠까지 즐기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의 ‘관광명소 방문’ 중심 여행에서 벗어나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하는 관광으로 확장할 수 있는 모델이다.
한국관광의 미래는
‘무엇을 보여주느냐’에서
‘무엇을 하게 하느냐’로
휴그로 비스포크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관광객에게 단순히 한국 화장품을 보여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기술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만드는 것이다.
AI가 피부를 분석하고,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원료를 선택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나만의 제품을 만드는 과정.
그 모든 과정이 하나의 관광 콘텐츠가 된다.
그리고 관광객은 여행이 끝난 뒤 자신이 직접 만든 화장품을 가지고 돌아간다.
한국에서 무엇을 봤는지가 아니라, 한국에서 무엇을 직접 경험했는지가 기억에 남는 시대다.
휴그로 비스포크가 그리는 K-뷰티 관광의 방향도 여기에 있다.
K-뷰티의 다음 경쟁력은 ‘제품’이 아니라 ‘경험’이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유명한 화장품을 하나 더 사는 여행이 아니라,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만드는 여행일 수 있다.
압구정 휴그로센터가 K-뷰티와 바이오, AI, 웰니스를 결합해 새로운 체험형 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유다.
휴그로센타 종합안내 문의 : 02-514-2644








